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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업데이트약 5분

오늘 OpenAI가 실시간 음성 AI를 공개했습니다. 사실 하룹의 첫 AI는 2018년, 목소리였습니다.

오늘 OpenAI가 실시간 음성 AI 3종을 공개했습니다. 하룹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습니다. 2018년 하룹이 가장 처음 완성한 AI가 바로 목소리였고, 병원 안내방송으로 납품되었기 때문입니다. 새 보이스 모델들은 하루비 v4.0에 통합했고, 하룹 슈퍼AI에는 보이스 대신 피드백·소통을 강화하는 모델 연결을 진행했습니다. 기준은 새로움이 아니라 업무 완료입니다.

어둠 속 한 점의 빛에서 퍼져나가는 음파 동심원 — 2018년 병원 안내방송으로 시작된 하룹 보이스 AI의 기원을 상징하는 추상 비주얼

이번 공지의 핵심

  • 오늘 공개된 GPT-Realtime-2·Translate·Whisper, 하루비 v4.0에 통합 완료
  • 하룹의 첫 AI는 2018년 보이스였습니다 — 병원 안내방송으로 납품된 그 목소리
  • 하룹 슈퍼AI에 보이스는 넣지 않습니다 — 기준은 새로움이 아니라 업무 완료
  • 애드파인더 v3.6+스트로베리, 애드파인더 v4+에이스 연결로 피드백·소통 강화
  • 비공개 베타 임박 — 다음 공지가 그 소식이 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룹입니다. 오늘 OpenAI가 새로운 실시간 음성 모델 3종을 공개했습니다. GPT-5급 추론을 갖춘 GPT-Realtime-2, 70여 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GPT-Realtime-Translate, 말하는 즉시 받아 적는 GPT-Realtime-Whisper입니다. 컨텍스트는 32K에서 128K로 늘었고, 음성 대화 중에 도구 호출까지 됩니다. 음성 AI가 또 한 번 크게 올라선 날입니다.

오늘 발표를 보며, 저희는 조금 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하룹이 2018년 인공지능개발팀을 만들고 가장 처음 완성한 AI가, 사실은 목소리였기 때문입니다.

2018년, 하룹의 첫 AI는 목소리였습니다 — 병원 안내방송으로 납품된 사람 같은 목소리, 병원 로비 사진 카드

하룹의 첫 AI는 보이스였습니다

2018년, 하룹의 첫 결과물은 하룹보이스AI였습니다. 화려한 데모가 아니라 실제 납품이었습니다. 병원 안내방송으로 들어갔고, 기계음이 아닌 사람 같은 목소리로 병원의 안내를 읽었습니다. 아마 한 번쯤은, 어느 병원에서 그 특유의 차분하고 사람 같은 안내방송을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그 목소리가 하룹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과거의 하룹보이스AI로 처리되는 것은 더 이상 없습니다. 범용 기술이 충분히 좋아진 영역은 미련 없이 졸업하고, 그 위에서 다음 것을 만드는 것이 하룹이 8년간 일해온 방식입니다. 다만 그 첫 성공의 경험은 지금도 하룹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AI를 연구실이 아니라 병원 현장에 납품해본 경험 — 그것이 하룹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새 보이스 모델들은 하루비 v4.0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공개된 세 모델은 하룹의 데이터 처리 모델 하루비 v4.0에 통합을 마쳤습니다. 데이터 전처리를 담당해온 하루비가 이번 버전부터 음성 처리까지 품게 되었고, 하룹 직원과 프리랜서, 협업팀 전원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의와 통화의 실시간 전사, 해외 자료의 실시간 통역, 음성 안내 제작 같은 일들이 한층 빨라집니다.

새 보이스 모델 3종이 하루비 v4.0으로 통합되어 실시간 전사·통역·음성 제작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다이어그램

참고로 이번 모델들은 오디오 처리 단가가 텍스트 모델의 수십 배에 달할 만큼 비쌉니다. 그래도 통합을 미루지 않았습니다. 하룹은 고객용 시스템과 별개로 내부 구성원과 협업팀을 위한 AI 인프라를 따로 운영하는데, 일하는 사람의 도구가 좋아야 결과물이 좋아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룹 슈퍼AI에는 보이스를 넣지 않습니다

준비 중인 하룹 슈퍼AI에는 이번 보이스 모델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룹 슈퍼AI의 기준은 새로움이 아니라, 업무 완료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주고받는 경험을 화려하게 만드는 기술보다, 병원의 일이 실제로 끝나는 데 필요한 것을 먼저 넣습니다. 나온 신기술을 전부 집어넣는 것은, 사실 기준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대신, 피드백이 강해졌습니다

이번 주 하룹 슈퍼AI에 실제로 추가된 것은 소통 영역입니다. 애드파인더 v3.6에 스트로베리 모델이, 애드파인더 v4에 에이스 모델이 연결되어 피드백 요청을 전담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요청들입니다. 환자분께 이 상황에서 뭐라고 안내해야 할지, 직원에게 어려운 피드백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거래처에 정중하지만 분명하게 무엇을 요청해야 할지.

이제 하룹 슈퍼AI는 이런 요청에 일반적인 모범답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관계와 상대의 심리를 읽은 전략을 세우고, 그대로 보낼 수 있는 완성된 메시지로 답합니다. 말을 잘하는 AI가 아니라 일을 끝내는 AI라는 방향은, 소통 영역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피드백 요청의 일이 끝난다는 것은, 보낼 메시지가 손에 쥐어진다는 뜻이니까요.

환자 안내, 직원 피드백, 거래처 요청 — 전략과 완성 메시지로 답하는 피드백 강화 요청 예시 카드

하룹의 자체 모델들과 프런티어 모델의 융합은 이렇게 한 영역씩 진행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지난 발표에서 말씀드린 비공개 베타가 이제 정말 임박했습니다. 다음 공지가 아마 그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음성 AI가 화려해진 날, 하룹은 조용히 피드백을 강화했습니다. 화려함은 흘러가고, 끝낸 일은 남습니다. 하룹은 일을 끝내는 AI로 갑니다. 감사합니다.